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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오비아나/번역] Reasons behind Mace's Fall (1/4)

오역/의역 주의, 공수구분이 없는 픽입니다

작가:LeelaLaFleur

원문링크: https://archiveofourown.org/works/5981101/chapters/13744741

* 작가님께 허락 문의를 드린 상태입니다만 아직 답이 오지 않아서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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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In Public



사원의 대연회장의 입구는 정신없는 제다이 마스터들과 나이트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의원들, 외국 대사관들, 그리고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평범한 시민들과 귀족들 모두 봄 맞이 축제-엄숙한 포스 사용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허락된 몇 안 되는 행사 중 하나-를 맞이하여 제다이들이 꾸며놓은 웅장한 장식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 10년마다, 이 신성한 날에 모든 제다이들은 코러산트 사원으로 돌아와 포스의 아름다움에 기뻐하곤 했고, 그랜드 마스터는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릴 한 명의 파다완이나 나이트를 선택했다. 이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이들 중 선택되었으며 많은 파다완들의 경우, 포스에 대한 이해의 전반적인 향상도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지금, 이 오래된 사원의 전통은 사원의 제멋대로이고, 과하게 활발한 아이들과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쟁취해야할 목표로 전락한지 오래였다.


그게 문제일지도 모르지, 라고 마스터 윈두는 또 다른 한 쌍의 심하게 차려입은 의원들을 교묘하게 피하며 씁쓸하게 생각했다. 그들은 무언가 사소한 것에 웃음을 나누고 있었고 그들의 곁을 지나는 마스터에게는 별 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 축제 자체는 보통 매우 비밀스러웠고, 오직 제다이들과 그들의 가까운 동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었지만 올해는 달랐다. 무슨 수를 쓴 건진 모르겠지만, 코러산트 언론이 올해의 수상자는 ‘선택받은 자’ 본인일 것이라는 정보을 입수했고, 갑자기 온 은하의 사람들이 참석을 희망했던 것이다. 엄격한 마스터는 타투인에서 온 10살짜리 금발 소년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갑자기 두통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처음 이곳에 도착했던 1년 전부터,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성가시기만 할 뿐이었다. 그는 너무 시끄러웠고, 버릇이 없었으며, 모든 규칙과 권위를 무시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점은, 적어도 윈두의 생각엔, 그의 지나치게 어린 마스터가 그의 파다완의 제멋대로인 행동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오비완은 그 어떤 처벌도 가하지 않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못마땅해 하는 눈빛으로 설교를 늘어놓는 것을 선호했다.


그리고 그게 바로 문제일지도 몰랐다. 케노비는 소년에게 너무 관대했다.


피곤하게 한숨을 쉬며, 마스터 윈두는 마침내 의식이 진행될 주 무대 근처에 있는 배정된 자리에 도착했다. 그의 눈이 조용히 주위를 훑으며 무언가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보통 때라면 아무런 걱정이 없었겠지만, 모든 언론과 전 은하계 의회의 절반이 한 자리에 모인 지금 상황은 매우 달랐다. 그 어떤 실수도 제다이에 대한 의회의 불신으로 이어질 것이며 오더의 공공연한 수치가 될 것이었다. 어찌됐든, 제다이들에게도 지켜야할 명성이라는 것이 있었다.


놀랍게도, 모든 것이 최상의 상태였고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 정도면 푹신한 의자에서 긴장을 풀고 행사를 즐겨도 될 것 같다고, 마스터 윈두는 기쁘게 생각했다. 다양한 나이의 파다완들이 펼치는 라이트세이버 대결은 좋은 볼거리였고, 많은 관중들이 예상치 못한 열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기록 보관소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유명한 제다이 전설의 재현은 그야말로 넋이 나갈 정도였다. 행사는 계속되었고, 마침내 모두가 보러 온 그 소년을 소개할 시간이 다가왔다.


마스터 루미나라가 긴 로브자락을 흩날리며 우아하게 거대한 무대를 가로질러 중앙에 도착했다. 마스터 요다 또한 무대에 입장하였지만, 그녀가 주도하라는 듯 키가 큰 힐러의 한참 뒤에 머물러있었다. 루미나라가 미소지으며 마이크를 쥐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연회장의 탁 트인 공간으로 울려퍼졌다.


“친애하는 여러분, 오늘 이 날 한 명의 영예로운 파다완을 뽑아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도록 하는 것은 제다이 오더의 오랜 전통입니다. 포스를 따르는 것엔 영광이 따르지만 자신에게서 그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수상자는 다시 한 번 불가능 한 것은 없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자, 이제 우리의 가장 성장한 파다완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미나라는 손을 흔들어 작은 소년에게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손짓했다. 기본 튜닉을 입고 훈련용 라이트세이버를 손에 쥔 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힐러를 향해 신나게 걸어왔다. 그에게로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모든 영링들의 다정한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마스터 루미나라가 작은 소년과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혔다.


여전히 마이크를 잡은 채로, 그녀는 아나킨의 어깨에 부드럽게 손을 올렸다. “아나킨 스카이워커, 템플에 들어온 지 일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단다. 아직 너의 앞엔 먼 길이 놓여져 있지만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포스의 의지가 있다면, 너는 위대한 제다이가 될 거란다! 네가 자랑스럽구나, 파다완 스카이워커.”


관중석에서 엄청난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터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리 나쁘지 않았는걸, 이라고 메이스는 갓 우린 차를 따르며 생각했다. 평화로운 분위기에 만족하며, 그는 천천히 찻잔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김을 불어 날렸다.


“아나킨, 상으로 너는 사원에서 줄 수 있는 한 가지 특권을 고를 수 있단다.”

박수가 서서히 멈추기 시작하자 루미나라가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봄 맞이 축제의 수상자는 추상적인 특권이든, 물질적인 소유든 한 가지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어린 파다완들은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나 장난감을 골랐고 좀 더 나이가 있는 파다완들은 잠깐동안 모든 수업에서 빠질 수 있게 해달라거나 공짜 술을 요구했다. 메이스는 아나킨도 예외가 아닐 거라고 확신했다.


“무엇을 바라니, 아나킨?” 루미나라가 물었다.


갑자기, 어린 스카이워커는 안절부절 못하며 한 쪽 발에서 다른 발로 무게를 옮기는 것을 반복했고, 눈은 단상의 가장자리에 고정시켰다.


“저는...어...저는...” 아나킨의 큰 파란 눈이 그의 마스터를 찾아 절박하게 관중을 수색했다. 메이스는 주변 시야로 오비완이 그의 어린 제자에게 커다란 격려의 미소를 지어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미소에 어린 소년이 계속할 용기를 얻은 것은 굳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소년이 확실하게 마음을 정한 듯 행복하게 관중을 향해 소리쳤다. “저는- 저는 마스터 오비완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뭐라고?!!  마스터 윈두는 이렇게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만약 그의 입 안이 갑자기 정말 뱉고 싶어진 차로 가득 차 있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또한, 그는 어린 파다완과 미친 듯이 얼굴을 붉히고 있는 그의 마스터를 향해 연회장 전체가 아우성거리는 소리와 터지는 홀로캠의 플래시들을 알아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이미 타블로이드 신문의 헤드라인을 볼 수 있었다. 오더가 온전한 것인지 맹렬히 비난하며 굳게 닫힌 문 뒤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입방아를 찧어 댈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이건 모두 스카이워커의 잘못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와 카운슬의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르게 굴었던 그의 마스터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겠지. 마침내 입 안에 있었던 음료를 제대로 삼키고는, 메이스는 오비완에게 화가 난 시선을 보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오비완은 이미 흥분한 관중을 뚫고 무대를 향해 가고 있었다. 다행히, 언제나 사려깊은 마스터 루미나라가 정중히 아나킨의 부적절한 요구를 웃어 넘기고는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소년이 오비완의 품 안으로 뛰어가는 것을 허락했다. 제다이 나이트는 소년이 그의 목에 달라붙을 때까지 아나킨을 조심스럽게 안아 올리며 가까운 출구로 발을 옮겼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저 경솔한 두 사람은 기나긴 질책을 피할 수 없을 것이었다. 메이스는 그렇게 결정하고는 재빠르게 그들을 뒤쫓았다.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 사람이 제다이 숙소로 향하는 계단에 도착할 때까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아나킨은 연상의 제다이와 눈을 맞출 수 있도록 그의 작은 팔을 오비완의 목에 단단히 두르고 있었다. 메이스는 오비완이 소년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며 입술을 움직이는 것과 소년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나킨의 순응에 만족한 것이 틀림없는 오비완은 미소를 짓고는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손으로 소년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케노비 !” 마스터 윈두가 명백한 처벌 부족에 그 어느 때보다 화가 난 목소리로 고함쳤다.

문제의 제다이가 그 즉시 가던 길을 멈추며 정중히 돌아섰다. 전혀 읽을 수 없는 표정이었다.


“나이트 케노비,” 메이스가 단호하게 입을 열었다. “자네가 오늘 어린 스카이워커가 저지른 행동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길 바라네.”


오비완이 부드럽게 아나킨을 발치에 내려놓고는 그가 자신의 긴 제다이 로브 뒤로 숨도록 놔두었다. 그리고는 다시 허리를 곧게 펴 연상의 마스터와 마주했다.


“물론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 제 깊은 사과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트의 말이 미처 끝맺기도 전에 잘려나갔다.


“그런 공공의 수치는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네.” 메이스가 권위적으로 말했고, 아나킨은 본능적으로 그의 마스터의 로브에 더 깊게 얼굴을 파묻었다.


“처벌이요?” 오비완이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예절을 좀 배울 필요가 있어.” 메이스가 이를 악물었다. 그가 고개를 기울이고는 그 작은 악동을 살피기 위해 두 사람에게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그 즉시 케노비의 손이 올라와 소년을 보호하려는 듯 아나킨을 자신의 뒤로 보냈다.


“죄송합니다만, 마스터 윈두.” 연하의 제다이가 얼굴을 찡그렸다. “그 어떤 처벌 도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아나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 이야기를 했고 그도 왜 그 행동이 부적절했던 건지 충분히 이해를-”


이야기 를 했다고?” 메이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을 공중에 던지며 화가 나 내뱉었다.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나? 그가 한 짓을 보고도?”


“그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오비완이 순간적으로 쏘아붙였지만 이내 차분한 얼굴로 돌아와 말을 이었다. “송구합니다, 마스터. 하지만 아나킨은 어린 아이일 뿐이고 아직 적절한 사회적 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당연합니다. 이해하지 못하고 한 행동에 대해서 처벌을 받을 필요는 없어요.”


메이스는 그의 논리에 대응하려 깊게 심호흡을 하였다. 하지만 오비완의 말이 맞았다.

“게다가, 아나킨의 마스터는 접니다 . 그가 제다이 나이트가 될 때까지 그의 처벌에 관한 사항은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메이스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그 오비완 케노비가, 사원에서 가장 순종적이고 모범적인 그 오비완 케노비가 방금 그에게 맞선 것인가? 오더가 아니라 저 소년을 지키기 위해서?


안타깝게도, 연상의 마스터에겐 그것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오비완은 이미 재빠르게 돌아 다시 아나킨을 품에 안아 올리고는 계단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메이스는 소년이 오비완의 목에 팔을 두르고는 눈을 감고 그의 마스터의 드러난 살결에 애정 있게 코를 부비는 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들이 너무 멀어지기 전 아나킨의 눈이 번쩍 떠져 윈두를 바라보았고, 메이스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소년이 순진한 얼굴로 히죽대며 승리의 웃음을 짓고 있었다고 맹세할 수 있었다.


이건 명백히 심각한 문제였다.




번외 (메이스가 그들을 따라잡기 전 아나킨과 오비완이 나눴던 대화)


“마스터, 제가 뭘 잘못한 건가요? 거기 있던 사람들이... 그들이...그게... 마스터 윈두도 엄청 화나신 것처럼 보이던데...”


“오, 아나킨. 걱정하지 마렴, 나의 파다완. 제다이 코드는 정치와 언론과 엮였을 땐 꽤나 복잡한 문제가 된단다. 우리 쿼터로 돌아가서 맛있는 코코아와 함께 얘기해 보자꾸나.”


“알겠어요...근데 마스터?”


“응, 아나킨?”


“그래서, 할 거예요?”


“뭘 말이니?”


“저랑 결혼해 주실 거예요?”


“미안하구나, 아나킨. 제다이 코드는 결혼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애착을 금하고 있단다.”


“흠... 만약 우리가 제다이가 아니라면요?”


“너무 성급한 거 아니니? 보통, 사람들은 그들이... 음, 글쎄... 더 성숙해질 때까지 기다린단다.”


“전 굉장히 성숙한데요, 마스터.”


“넌 10살이잖니, 아나킨.”


“네, 그치만 청소년이 되기까지 3살밖에 안 남았다구요. 봤죠? 엄청 성숙하다니까요.”


“그럼 적어도 수염이 자랄 때까진 기다려 보는 게 어떠니?”


“수염은 성숙함의 상징이 아니에요. 마스터도 없잖아요.”


“흠...그래, 그럼 만약에 네가 나와 결혼을 하거나 아니면... 새로 나온 4세대 C-32 스피더를 가질 수 있다고 하면 어떡할래?”


“아 제발요, 마스터! 불공평해요! 너무 힘든 결정이잖아요!”


“역시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


“제 코코아에 마시멜로우 넣어도 돼요?”


“그러렴.”


오비완이 처음으로 수염을 길러야 할지 고민에 빠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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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너무 귀엽죠

조만간 다음 편도 번역해서 들고올게요!

@cutien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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